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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환경보건동향】 식품첨가물 올바른 섭취요령 등 안전정보 제공

구분 :
보도자료
작성일 :
2014-02-26 15:08:35
조회수 :
2,211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첨가물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사용정보를 알리기 위해 ‘식품첨가물 안심하세요!’ 소책자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 이번 홍보용 소책자는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토대로 국제적으로 안전성이 입증된 식품첨가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국민들이 알기 쉽게 만화 등 다양한 형식과 사례 중심으로 제작하였다.

□ 식약처는 식품첨가물이 사용된 식품은 포장재에 식품첨가물의 명칭, 주용도 등을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식품의 표시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섭취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 올바른 구매 및 섭취 요령 >
○ 국내 유통 중인 식품에는 안전성이 확보된 식품첨가물이 사용되고 있어 ‘무첨가’ 등의 표시만 보고 구입하지 말고, 가공식품에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이 무엇인지, 표시된 식품첨가물이 주용도의 기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또한 L-글루타민산나트륨과 같은 향미증진제 등은 식품첨가물 명칭과 함께 용도가 함께 표시되어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고 식품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 L-글루타민산나트륨은 감칠맛을 내는데 사용하는 대표적인 식품첨가물로서 사탕수수의 원당을 주원료로 발효하여 생산된 것으로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에서도 안전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 아울러 특정 가공식품만 지속해서 다량 섭취하게 되면 영양 불균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공식품을 섭취할 때는 식품 성분표시를 읽는 습관을 길러 제품에 함유된 성분을 확인하고, 채소나 과일과 같은 신선한 식품을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

< 식품첨가물 분류 및 지정 요건 >
○ 식품첨가물은 제조방법에 따라 화학적합성품(405종)과 천연첨가물(197종)로 분류 되고 있으나, 이는 단순히 제조방법의 차이일 뿐 모두 국제적으로 안전성이 확인된 것이므로 안심하고 섭취하여도 된다.
- 사용목적에 따라 향미증진제(L-글루타민산나트륨 등), 발색제(아질산나트륨 등), 감미료(아스파탐 등), 표백제(아황산나트륨 등), 착색료(식용색소 등), 보존료(소르빈산 등), 유화제(카제인나트륨 등)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 또한 국내에서 사용이 허가된 식품첨가물은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근거로 안전성이 입증되어 인체에 위해한 영향을 주지 않으며, 식품의 제조․가공에 필수적이고 식품의 영양가를 유지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부패․변질․기타 화학변화 등을 방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최소량만큼만 사용하고 있어 안심해도 된다.

< 식품첨가물 소비자 인식도 조사결과 >
○ 식약처가 2013년 일반 소비자 및 소비자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의 식품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설문 조사결과, 식품첨가물이 34.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환경호르몬(26.4%), 농약(13.5%), 유해미생물(12.2%), 중금속(9.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소비자들이 가장 피하고 싶은 식품첨가물은 이산화황 20.8%, 아질산나트륨 18.1%, 식용색소류 16.1%, L-글루타민산나트륨 15.7% 순으로 응답하였다.
- 참고로, 지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우리 국민의 이산화황과 아질산나트륨의 1일 섭취량 평가 결과 1일 섭취허용량 대비 각각 5.2%, 11.5%로 안전한 수준이었으며, 식용색소 황색제4호 등에 대한 1일 섭취량 평가 결과도 1.33% 이하로 안전하였다.
○ 반면에 미국 및 일본의 최근 조사 결과는 오늘날 식품안전의 가장 중요한 이슈로서 모두 세균, 바이러스 등에 의한 식중독을 우선으로 답하였고, 식품첨가물에 대한 불안의 정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 식약처는 이번 홍보자료 발간을 통해 식품첨가물에 대한 소비자의 막연한 불안감에 대한 인식 전환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국민 홍보 및 교육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식품첨가물정보방(http://www.mfds.go.kr/fa)]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