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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보건동향】 일상생활 속 화학물질의 위협

구분 :
보도자료
작성일 :
2010-04-01 14:46:02
조회수 :
2,102
일상생활 속 화학물질의 위협

당신이 사용하는 카펫은 물론이고 컴퓨터, 얼굴에 바르는 크림, 옷, 집 등 굉장히 많은 부분에 화학물질이 들어있다. 일상생활에서 화학물질을 피할 순 없다. 하지만 이 화학물질이 인간의 건강이나 환경에 해가 없다는 것을 우리는 확인받고 싶다.



화학물 검사

환경 화학물 검사 부처(Ministry of the Environment's Chemical Inspection Unit)는 9명의 직원을 두어, 업체들이 화학물관련 법과 규제를 확실히 지킬 수 있도록 감시하고 있다. 그들은 제품과 관련 있는 수입업자 또는 사업체에 공식 또는 비공식적으로 방문을 한다.



“저희는 헤어드라이어처럼 생긴 장치를 갖고 있는데, 바로 이 장비로 제품 안에 중금속이 함유되어 있는지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상품이 관련 규정을 준수하여 만들어졌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바로 그 상품 판매의 중지를 요청합니다.”



화학물 검사 업무를 하는 플레밍 호브가드 요르겐센(Flemming Hovgaard Jørgensen)은 위와 같이 말하며, 방부제 처리한 나무에서 중금속이 측정된 것을 보여주었다.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한 노력

환경부는 화학물질과 관련하여 더 많은 정보를 얻고자 노력하고 있다.



문제가 되는 화학물질은 개별적으로 혹은 혼합될 때 어떤 반응을 보일까? 그리고 과연 이 물질들을 더 나은 대체물질로 교체할 수 있을까?



또한 신기술로 화학물질을 대체하는 것도 가능할까? 화학물질을 통제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가?



이 질문들에 대한 대답은, 화학물질들을 취급하는 제조업자, 수입업자, 그리고 판매 회사가 상호 협조를 통해 적절한 조사를 행할 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알레르기나 과민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향내 나는 제품, 화학물질, 환경호르몬에 대해 각 기관들이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협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이와 관련한 최신 정보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우리는 관련 지식을 많이 보유하지 못하는 부분, 즉 나노입자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더불어 동물 실험이 필요하지 않은 새로운 실험 방법도 개발 중이다.



화학물질에 대한 제약이 필요하다.

많은 화학물질이 해외에서 만든 제품과, 외부에서 발생한 오염원을 통해 덴마크로 들어온다. 바로 이 때문에 국제적인 규제가 필요하며, 유럽에선 화학물질에 대해 상호 협약을 맺어 포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전기제품, 화장품, 아동용 장난감과 같은 품목에는 문제가 되는 화학물질을 엄격히 금하고 있다. 또한 'REACH(연간 1t이상 제조, 수입되는 모든 화학물질을 유럽 화학물질청에 등록해야 하는 제도-주)‘라는 새로운 제도가 만들어져, 모든 사업체는 제품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에 대한 정보를 모두 관련 기관에 등록해야 하며, 어떤 위해 요소도 없다는 것을 확인받아야 한다.



DDT(과거에 쓰이던 살충제-주), 다이옥신(Dioxin, 무색 무취의 맹독성 화학물질-주)처럼 일부 매우 위험한 물질은 전 지구적으로 규제가 필요하다. 또한 덴마크의 주도로 수은 오염을 규제할 법규에 대해 협의 중이다.



알림

중요한 것은, 화학물질과 그 영향에 대해 아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최근 환경부는 소비자를 위해, 위험 화학물질이 함유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제품을 구매하거나 이용하게 되었을 때 대응할 수 있는 정보와 가이드 관련 자료를 발간했다.



[출처 : 덴마크 환경부(Danish Ministry of the Environment)]



http://www.mst.dk/English/Focus_areas/LivingWithChemicals/InTheCompanyOfChemic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