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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환경보건동향】 - 피부연고제의 사용시 주의사항 알림 -

구분 :
보도자료
작성일 :
2010-11-01 09:33:27
조회수 :
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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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연고제의 사용시 주의사항 알림 -


□ 아토피나 습진에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함유 연고제를 영아에게 사용할 때는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는 등 통풍을 잘 시켜주는 것이 좋다.


   ○ 연고제를 바르고 통기가 안되도록 밀봉할 경우에는 지나치게 약물흡수량이 증가되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기저귀를 사용할 경우는 약을 바르는 횟수나 기간을 줄이고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며, 통풍을 시켜줄 필요가 있다.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피부연고제의 종류, 사용시 주의사항, 올바른 사용법 및 보관방법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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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부연고제는 크게 스테로이드 함유 피부연고제, 무좀에 사용하는 항진균제, 입술 물집 등에 바르는 항바이러스제, 상처의 감염방지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항균제, 여러 가지 성분이 함유된 복합성분연고제 등이 있다.


   ○ 일반적으로 먹는 약에 비하여 피부연고제는 무심코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나, 피부연고제도 종류에 따라 사용기간, 주의해야 할 점 등이 다르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 연고제의 종류별 사용상 주의사항은,


   ○ 스테로이드 함유 피부연고제는 피부가 얇고 흡수력이 높은 얼굴, 항문, 접힘 부위 등에는 주의해서 사용해야 하며, 장기간 사용시 피부가 얇아지고 혈관이 확장되거나, 튼살, 여드름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많은 양을 오랫동안 광범위하게 사용하면 성장지연, 쿠싱 증후군 등 전신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 소아는 체중당 체표면적의 비율이 커서 전신 부작용이 나타나기 쉬우며, 특히 피부가 연약한 소아의 기저귀 접촉부위에 사용할 경우에는 통기를 시켜주고 바르는 횟수나 기간을 줄이는 것이 좋다.
    - 임부는 사용 전 의사의 지시에 따라 신중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 쿠싱 증후군 : 글루코코르티코이드가 과다한 경우 생기는 질환으로, 얼굴이 달덩이처럼 둥글어지고 팔, 다리는 가는데 몸에 살이 많이 찌는 증상


   ○ 무좀에 사용하는 항진균제는 겉으로 보이는 증상이 개선되어도 실제 무좀균이 포자를 형성하여 잠복할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해진 치료기간 동안 꾸준히 사용해야 한다.


   ○ 입술 등 단순포진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는 바이러스가 신체의 다른 부위로 퍼지거나 타인에게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골무나 장갑을 낀 상태에서 바르는 것이 좋다.

□ 연고제를 많이 바른다고 해서 효과가 더 있는 것은 아니므로, 너무 많은 양을 바를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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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고제를 바를 때에는 오염을 막기 위해 용기 끝 부분이 직접 환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면봉 등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피부연고제는 구입한 후 사용설명서를 버리지 말고 연고제와 함께 보관하며, 개봉한지 후 오래되어 색이 변하거나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사용하지 말고 폐기하도록 한다.

   ○ 연고제는 가까운 약국에 가져가서 폐기하도록 한다.

□ 식약청은 가벼운 피부질환이라 하더라도 가정에 구비되어 있는 아무 연고제나 바르는 것 보다는,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여 증상에 맞는 연고제를 정확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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