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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보건동향】 독감 예방접종, 알러지 있는 어린이도 꼭 맞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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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일 :
2018-10-02 09:45:47
조회수 :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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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아과학회(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는 6개월 이상 된 모든 사람이 2018-19 시즌에 가능한 한 빨리, 바람직하게는 10월말 전에 독감 예방 접종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소아과(Pediatrics) 10월호에 발표된 이 성명서는 주사로 맞는 불활성화 인플루엔자 백신이 가장 좋다고 나와 있다. 이 주사는 계란 알러지가 있는 어린이들, 심지어 알러지가 아주 심한 어린이도 안전하게 맞을 수 있다. 9세 이상의 어린이는 1회, 6개월에서 8세까지는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

코에 뿌리는 약독화 생백신은 지난 몇 년 동안 효과가 없었기 때문에 학회에서는 어린이가 주사를 거부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용하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다. 생백신은 2세 미만의 어린이에게는 투여할 수 없다.

천식, 당뇨병 및 겸상적혈구 빈혈을 비롯한 독감 합병증 위험을 증가시키는 건강 상태의 어린이는 특히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한 여성도 임신 중에 언제든지 백신을 접종할 수 있으며, 임신 기간 중에 하지 못한 사람은 그 후에라도 가능한 한 빨리 접종해야 한다.

백신은 모유 수유하는 어머니와 자녀 모두에게 안전하다.

인플루엔자(독감)는 치명적일 수 있다. 질병 통제 및 예방 센터(CDCP)에 따르면 2017-18 시즌에 180명의 어린이가 독감으로 사망했는데 이들 중 약 80%는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다.

미국 소아과학회의 전염병위원회 위원장 이본 말도나도 박사는 “독감에 걸려서 죽는 어린이의 절반은 다른 잠재적인 건강 원인이 전혀 없었다”고 말하고, “독감은 단순한 감기가 아니라 입원과 사망의 중요한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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