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국립공원공단, 전문 의료기관이 손잡고 아토피·비염·천식 등으로 힘들어 하는 어린이 가족 대상 체험 캠프 운영
◇ 4월~10월까지 총 99회 개최, 참가자가 지역과 일정 선택 가능, 전문의료 상담과 국립공원 숲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아토피, 알레르기비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의 예방과 치유를 위한 ’2019년 건강나누리 캠프‘를 4월 8일부터 10월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 ’건강나누리 캠프‘는 환경성질환으로 힘들어 하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우수한 자연환경 속에서 체험·교육을 제공하여 환경성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려주고 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한 것으로 2009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
○ 참가자들은 자연재료 간식 및 보습제 만들기를 해보고 동·식물 관찰 숲길 걷기와 같은 친환경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전문 의료인에게 질환에 대한 진단과 상담,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 올해 건강나누리 캠프는 3개 기관(국립공원공단, 환경보건센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주관으로 전국 11개 국립공원사무소(북한산, 무등산 등), 생태탐방원, 환경보건센터,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및 지역전문병원 등 26개 의료기관이 함께 총 99회, 4,5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취약계층* 가족에게는 우선적으로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 다문화가족지원법,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사회복지사업법, 노인복지법, 장애인복지법, 한부모가족지원법 대상자
○ 참가자 안전과 편의를 위해 어린이는 보호자와 반드시 동행해야 하며 보호자와 함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주말과 방학 기간에 당일형 또는 숙박형으로 운영된다.
□ 캠프 참가 신청은 전국 12개 국립공원사무소, 생태탐방원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일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공단 탐방해설부(033-769-9571)로 문의하면 되고, 자세한 안내는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서 볼 수 있다.
<유형별 건강나누리 캠프 안내>
유형 |
주관 |
내용 |
A |
국립공원공단 |
- 국립공원 내 사찰과 연계(템플스테이)하면서 전문 병원의 진료·상담과 국립공원의 자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계룡산 등에서 총 62회 운영 ※ 국립공원 10개소(계룡산, 치악산 등), 의료기관 13개소(서울 아토피천식 교육정보 센터, 충남대병원 등), 사찰 4개소(진관사, 갑사 등) 참여 |
B |
환경보건센터 |
- 국립공원(국립공원사무소, 생태탐방원 등)에서 숲체험·동식물 관찰을 하면서 환경보건센터로부터 환경성질환 예방법이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제주·경주 등에서 15회 운영 ※ 국립공원 6개소(경주, 계룡산 등), 환경보건센터 8개소(단국대, 고대안암병원 등) 참여 |
C |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
-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에서 아토피 예방 목욕법, 친환경 소품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22회 운영 ※ 국립공원 5개소(덕유산, 치악산 등),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5개소(진안, 제주 등) 참여 |
□ 환경부는 고려대 환경보건센터와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건강나누리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 14명의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이들에게서 평균적으로 아토피 증상이 호전(경피수분손실량 감소, 피부수분도 증가 등)되거나 심리적 불안감이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 안세창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은 “이번 건강나누리 캠프를 통해 아토피나 천식, 비염 등으로 힘들어 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물 좋고 공기 좋은 숲에서 더욱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환경에 민감한 어린이나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환경보건 지원 사업을 지속적 확대·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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