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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보건동향】 EU, 완구 내 비스페놀A·페놀에 대한 엄격한 허용 수치 적용 승인

구분 :
보도자료
작성일 :
2016-11-16 13:35:10
조회수 :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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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EU 완구안전위원회(EU Safety of Toys Committee) 회의에서 EU 회원국들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의 제안 사항에 대해 투표를 실시했다. 해당 제안은 3세 이하용 완구 내 비스페놀A(BPA)의 허용 기준치를 0.1mg/l에서 0.04mg/l로 하향 조정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신규 허용 기준치는 EU 장난감 안전 지침 부속물 2의 부록 C를 개정하는 위원회 제안 지침에 따라 설정되었다. 이는 작년 개정된 유럽식품안전청(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 EFSA)의 BPA 일일허용섭취량을 따르고 있다. 현재 미국 국가독성프로그램(US National Toxicology Programme)에서 진행 중인 연구 결과도 반영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실험쥐의 출생 전 BPA 노출과 출생 후 BPA 노출에 대해 장기적으로 연구 중이다.
제안 지침의 전문에는 “향후 관련 신규 과학적 정보가 입증되면 허용 기준치에 대해 재검토가 필요할 수 있으며, 현재의 정보를 반영한 허용 기준치는 아동 보호를 위해 적용이 중지되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본 개정 지침은 EU관보(EU Official Journal)에 게재되고 18개월 후 발효될 예정이다.
또한 위원회는 3세 이하용 완구에 페놀(phenol) 허용 기준치를 5mg/l, 방부제로 사용 시 함량 기준치를 10mg/kg로 도입하는 내용의 제안 지침을 승인했다.
페놀은 장난감에 사용되는 합판 제조 시 페놀계 합성수지의 단량체로 사용되며, 게임기의 배출 가스, 아동용 텐트, 터널 장난감, 포장용 필름 등에서 검출된다. 공기를 주입하는 장난감, 욕조 등에도 사용되며, 폴리염화비닐(PVC)에서도 찾을 수 있다. 물을 이용하는 액체형 장난감이나 제품용 잉크 내 방부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본 허용 기준치 역시 EU관보(EU Official Journal)에 게재되고 18개월 이후 발효 예정이다.

출 처 : https://chemicalwatch.com/51028/member-states-approve-tighter-limits-for-bpa-and-phenol-in-to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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