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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보건동향】 이번 회담에서 2015년까지 기후원조가 크게 증액되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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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일 :
2013-11-11 19: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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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6
월요일 열릴 여러 나라 정부가 참석하는 회의에서 기후변화에 대흥하기 위해 2015년까지 취할 조치에 대한 합의에 있어서 큰 진전은 없을 것 같다. 경제성장에 관한 우려가 과학자들의 기후변화 경고를 퇴색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합의는 기대할 수 없다“고 기후 및 에너지 솔루션 센터의 이사인 Elliot Diringer가 말했다.

최상의 결과는 각국이 2015년까지 상대적 그리고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안에 합의하는 것이었다.

이는 지구온난화를 멈출 수는 없으나 향후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기반이 될 것이다.

환경운동가들은 홍수, 장기간의 혹서, 해수면상승을 피하기 위한 조치를 늦추면 안 된다고 경고한다.

그들은 지난주 필리핀에서 만 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하이옌(Haiyan)과 같은 슈퍼 태풍이 기상이변의 위험성에 대해 잘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한다. 한 UN 과학패널은 지구온난화로 2100년까지 몇몇 지역에는 더 강력한 사이클론의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말한다.

세계 평균기온은 산업혁명 이후 섭씨 0.9도(화씨 1.4도) 상승했고, 현 상태가 계속되면 이전 UN 정상회의에서 세운 00년에 섭씨 2도라는 최고 목표치를 초과할 것이다.

9월 UN 기후 전문가 패널은 인간의 활동이 최근 지구온난화의 주원인일 확률을 90%(매우 가능성이 높음)에서 95%(극도로 가능성이 높음)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번 달 세계기상기구(WMO)는 국 주도의 신흥국의 성장으로 대기 중 온실가스의 양이 2012년 기록을 깼다고 발표했다.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들은 풍력발전, 태양광발전 등 재생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대규모 투자보다 경제성장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일시적이더라도 불경기는 많은 나라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시켰다.

작년 미국에 셰일에너지 붐이 일면서 미국 탄소배출량은 18년 전의 수준까지 낮아졌지만, 싸고 공해를 일으키는 물질인 석탄은 화력발전을 하는 유럽을 흘러들어갔다.

유럽 등의 많은 정부가 재생가능에너지에 대한 지원 확대, 에너지 가격 인상 등 기후정책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정책은 영국 등 여러 나라에서 주요 정치적 사안이다.

바르샤바 회의에서는 개발도상국이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 선진국들은 이전에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100억 달러씩 보조하는 등 2020년까지 1000억 달러를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 약속했었다.

옥스팜이라는 자선단체에서는 월요일 2013년 기후 원조액이 76억 달러와 163억 달러 사이에서 정해질 것 같지만 부국들의 불명확한 회계와 투명성 부족 때문에 확신하기 힘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