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미치는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살충제에 새로운 규제 발표, 우발적인 중독 사고를 막기 위한 새 라벨 도입
워싱턴- 미국 환경보호청(The U.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은 시민, 특히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되는 환경에서 보호하기 위해 알루미늄과 인화 마그네슘 제품에 새로운 규제법을 도입했다. 새로운 규제법은 거주지 근처에서 제품의 사용을 금하고 있으며, 이 범주는 인간 또는 동물이 있는 비거주지 건축물 주변의 완충지대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또한 이 규제는 안전보호와 관련된 제품 라벨을 더 많이 부착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리사 P. 잭슨 행정관은 환경보호청의 화학물질 관리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화학물질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고자 한다.
“인화수소 훈증제는 독성 유해 물질이고, 반드시 아이들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둬야 합니다.”라고 EPA ‘살충제와 독성 물질 예방국(Office of Prevention, Pesticides and Toxic Substances)’의 스티브 오웬즈(Steve Owens) 부행정관은 말했다. 또한 그는 ‘화학물질 노출에 의한 위험에서 가정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 근처에서 독성 살충제의 사용을 금하고 새로운 규제사항을 부과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알루미늄과 인화 마그네슘 훈증약은 주로 저장된 곡물과 기타 농업 상품에 해충을 통제하기 위해, 또는 농업이나 비 주거 구역에서 설치류를 통제하기 위해서도 사용된다. 그러므로 훈증제는 소규모 지역에서 전문적으로 살충제를 다루는 사람에 의해 다뤄져야 한다.
EPA는 우발적인 중독 사고를 줄이기 위해 새로운 라벨제도의 도입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 주요 제조업체들 역시 자발적으로 이 변화에 동참하고 있으며, EPA는 이 규제를 모든 알루미늄과 인화 마그네슘 훈증제 제품에 적용할 것이다.
[출처 : EPA]
http://yosemite.epa.gov/opa/admpress.nsf/d0cf6618525a9efb85257359003fb69d/930a525cd534e290852576fe00580df9!OpenDocu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