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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환경보건동향】 범부처간 공동연구로 노로바이러스 표준 키트 개발

구분 :
보도자료
작성일 :
2012-05-25 09:56:55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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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인성 식품매개 바이러스 연구협의체를 통한 실용적 성과 창출 -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사람이나 식품, 환경 등 어떠한 검사 대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 유전자 검사 키트’를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 이번 검사 키트는 식약청, 질병관리본부, 환경부, 농식품부 등이 함께 참여한 ‘수인성·식품 매개 바이러스 연구협의체’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되었다.
※ 수인성·식품매개바이러스 연구협의체 :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수산과학원
○ 그동안 국가기관은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대상 검체가 사람, 환경 또는 식품에 따라 각기 다른 검사방법을 적용되어 이를 숙지해야 했으나, 이번 통합 검사 키트 개발로 모든 검체에 동일한 시험법을 적용할 수 있게 된다.

□ 이번에 개발된 ‘노로바이러스 유전자 검사 키트’의 주요 특징은 ▲검사 적용 대상 통합 ▲검사 소요 시간 단축 ▲신뢰성 향상 등이다.
○ 검사 대상이 임상이든 비임상이든 간에 식품(패류 등), 지하수, 환자에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서 실시간유전자증폭법(Realtime RT-PCR)을 통해 노로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 실시간유전자증폭법(Realtime RT-PCR) : 노로바이러스의 유전자(RNA)를 실시간으로 신속히 확인하기 위한 유전자 증폭 검사방법
○ 기존 검사법은 검사 시약을 조제해서 사용해야하는 번거로움으로 약 4시간 정도가 걸렸으나 이번 검사 키트에는 검사 시약이 미리 조제된 형태로 제공됨으로써 별도의 조제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검사과정이 단순하고 검사 시간도 2시간 정도로 단축된다.
○ 또한 기존 검사법과 달리 검사 시 교차오염의 위험성도 적고, 검사자 간 오차 범위도 줄어들게 되어 검사 신뢰도가 향상된다는 장점이 있다.
- 기존 검사법은 검사자가 필요시약을 직접 혼합해서 사용함으로써 검사과정 중에 교차오염 발생 위험이 있었다.

□ 식약청은 이번 검사 키트 개발을 통해 식중독 원인 조사 및 사전예방 조사가 신속하게 이루어짐으로써 식중독 발생 조기 차단 및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등 일선 검사기관에서 식중독 발생 시 노로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고, 식중독 사전예방 모니터링 검사 등에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된다.
○ 한편, 이번 노로바이러스 유전자 검사키트 개발 성과 및 각 부처 활용 방안 등은 오는 5월 31일 개최되는 ‘제4차 수인성·식품매개바이러스 연구협의체 워크숍’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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