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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환경보건동향】 모기 기피제, 코골이방지제 등 허가 급증!

구분 :
보도자료
작성일 :
2012-02-28 09:50:18
조회수 :
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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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의약외품 품목허가 현황 발표 -

□ 최근 노인인구 증가 및 젊은 층의 머리염색 인기 등의 이유로 지난해에도 가장 많이 허가된 의약외품 제품은 염색약(염모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11년 의약외품 허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2,347건이 허가되어 ’10년 2,141건에 비해 9.6%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 이는 국내 제조품목 허가 건수가 ‘10년도에 비해 약 200여건 증가한데 기인한 것으로, 수입품목 허가 건수는 ’10년도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품목별 허가 현황은 ▲염모제 1,347건(57%) ▲위생용품 321건(14%) ▲치약제 227건(10%) ▲살충제 163건(7%) ▲양모제 47건(2%) ▲살균소독제 39건(2%) 순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 식약청은 지난해 의약외품 주요 특성으로 ▲염모제 허가가 절반 이상 차지 ▲모기기피제, 자양강장제 등 허가 급증 ▲살균소독제 급감 등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 염모제는 ‘05년 이후 의약외품 중 가장 많이 허가된 제품으로 ‘11년에는 ‘10년 1,218건에 비해 10.6% 증가한 1,347건으로, 전체 제품의 5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는 신제품 개발시 다양한 색상별로 제품 구성을 달리하여 허가를 받아야 하는 염모제의 특성상 품목수가 다른 제품군보다 월등히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 ‘10년에 비해 ’11년에는 모기기피제, 자양강장변질제 및 코골이방지제의 허가 건수가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기피제의 경우 최근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의 증가에 따라 기피제 수요가 증가하는 것과 더불어, 천연 기피 성분 등을 사용한 다양한 제품이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매년 2-3건 허가에 불과하던 자양강장변질제의 경우 ‘11년 7월 “박카스디액” 등 일반의약품이 의약외품으로 전환됨에 따라 지난해 허가 건수는 17건에 달하였다.
- 특히 코골이방지제 허가 건수가 ‘10년 1건에서 ’11년 6건으로 눈에 띄게 증가하였는데, 코골이 방지를 위한 수술보다 간편한 제품을 선택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한편, ‘09년 신종플루 대유행 이후 허가 신청이 많았던 살균소독제는 ’11년에는 ‘10년도에 비하여 대폭 감소(65%)한 것으로 나타났다.

□ 식약청은 앞으로 가습기살균제와 같은 추가 의약외품 전환 품목에 대한 허가 제품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 의약외품 허가 현황 등 관련 통계자료는 식약청 홈페이지(http://kfda.go.kr) > 의약외품정보방에서 찾아볼 수 있다.
○ 참고로 의약외품 생산실적은 ‘06년 이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수출도 최근 몇 년간 증가추세에 있어 ’10년도에는 수출실적이 1억7천만불을 넘었으며, 의약외품 무역수지도 6700만불이 넘는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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