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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환경보건동향】 아시아 8개국 25개도시, 4~5일 서울서 미세먼지 해법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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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일 :
2018-09-03 09:31:18
조회수 :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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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2018 동북아 대기질 개선 국제포럼'을 4일부터 이틀간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동북아시아 4개국 18개 도시와 동남아시아 4개국 7개 도시 등 모두 25개 도시가 참여한다.

동북아 4개국 18개 도시는 중국의 베이징, 허난성, 지린성, 후난성, 구이저우성, 저장성, 하이난성, 텐진시, 충칭시, 지난시, 창춘시, 구이양시, 포산뉴시티, 홍콩, 일본의 도쿄, 기타큐슈, 후쿠오카, 몽골의 울란바토르 등이다. 동남아 7개 도시는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와 베카, 탕에랑, 베트남의 하노이과 하이펑, 필리핀의 마리키나, 말레이시아의 멜라카 등이다.

각 도시 대표와 대기환경분야 전문가 등 300여명이 이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서울시를 비롯해 인천시와 수원시, 경기도, 충청남도 등이 참가해 수도권 대기질 개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포럼 첫날인 4일은 김록호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부 환경보건 총괄책임자의 '대기오염: 시민건강의 최대의 위협' 기조연설과 문길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총장의 '메가시티의 현재와 미래' 기조연설이 예정돼있다.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인 교통부문과 생활부문별 배출 저감방안에 관한 각 도시별, 전문가 발표가 이어진다. 대기질 개선을 위한 도시간 협력방안이 발표된다.

5일은 한중일 주요도시 정부 관계자와 환경연구기관의 환경분야 전문가,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토론의 장이 열린다.


자세한 행사 내용과 연사 정보는 제8회 동북아 대기질 개선 국제포럼 누리집(http://www.airforum2018.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운영사무국(02-6952-0653, airforum2018@kimexgroup.co.kr)으로 하면 된다.

시는 "이번 포럼이 동북아 도시 간 대기오염 저감 정책을 공유하는 것에서 나아가 대규모 건설프로젝트를 시행 중인 베트남 하노이 등 미세먼지 몸살을 앓고 있는 동남아 도시에 미세먼지 관리 노하우를 전달해 줄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미세먼지는 인접해 있는 도시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법을 실천해 나갈 때 개선할 수 있다"며 "각 도시들에 적합한 다양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이 마련됨으로써 시민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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