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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환경보건동향】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복용 시 이런 점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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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일 :
2014-03-17 15:33:10
조회수 :
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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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품안전사용 매뉴얼」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발간 -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대표적인 중 노년 남성 질환인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 안전사용매뉴얼 을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 ‘양성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져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며 가장 흔한 증상은 ‘밤낮으로 소변을 자주 본다’, ‘소변을 참기가 힘들다’, ‘소변줄기가 가늘어진다’, ‘소변을 본 후에도 시원한 느낌이 없다’, ‘소변을 지린다’ 등이 있다.
○ 최근에는 전립선 절제술과 같은 수술 요법 이외에도 배뇨장애 증상을 개선하고 부작용이 적은 의약품이 개발되어 약물 요법을 사용하는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어, 치료제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안전사용 매뉴얼의 주요 내용은 ▲치료제의 종류 ▲복용 시 주의사항 ▲피해야 하는 음식 및 일상생활 주의사항 등이다.

<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의 종류 >
○ 양성 전립성비대증 치료제의 종류는 ▲배뇨증상을 개선시키는 ‘알파1 교감신경차단제’(나프토피딜, 독사조신메실산염, 실로도신 등) ▲전립선의 크기를 감소시키는 ‘5알파환원효소억제제’(두타스테리드, 피나스테리드) ▲발기부전 치료제인 ‘포스포다이에스테라제-5(PDE-5) 효소 저해제’ 중 타다라필 성분의 제제가 있다.
- ‘알파1 교감신경차단제’는 수축된 전립선 내 평활근을 이완시켜 배뇨를 원활하게 한다.
- ‘5알파환원효소억제제’는 전립선 비대를 유발하는 ‘5알파환원효소’의 기능을 억제하여 전립선의 크기를 줄일 수 있다.
※ 전립선 비대는 남성호르몬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5알파환원효소억제제’는 남성호르몬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을 생성하는 효소를 억제한다.

<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복용 시 주의사항 >
○ 약물의 효과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복용이 필요하므로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면 안된다.
○ ‘알파1 교감신경차단제’를 처음 복용하는 경우 저혈압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특히 누웠다가 일어날 때 어지러움, 의식상실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천천히 일어나도록 주의해야 한다.
- 이미 혈압 강하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저혈압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용량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5알파환원효소억제제’는 복용 시 남성 성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만약 여성형 유방이 나타나거나 통증이 있으면 의사와 즉시 상담하여야 한다.
- 임신한 여성 또는 가임기 여성은 이 약과 접촉하면 안된다. 성분이 흡수되는 경우 남성 태아에 잠재적인 위험성이 있을 수 있다. 만약 접촉한 경우에는 즉시 물과 비누로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 ‘포스포다이에스테라제-5 효소 저해제’(타다라필)는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등의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경우 복용 전 상담이 필요하다.
- 이 약은 발기부전치료제로도 사용하므로 4시간 이상 발기되는 경우 즉시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 피해야 하는 음식 및 일상생활 주의점 >
○ 피해야 하는 음식은 삼겹살, 튀김류 등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이며, 과일, 채소류 등의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은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취침 전 물을 조금 마시는 것도 야간뇨 증상 개선에 좋다.

□ 식약처는 이번 안전사용매뉴얼을 통해 일반인의 양성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치료제의 올바른 사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아울러, ‘양성 전립선 비대증’은 약물에만 의존하기보다는 흡연, 음주, 카페인 함유 음료를 피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며, 식생활 습관을 바꾸고, 규칙적인 운동을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온라인의약도서관(drug.mfds.go.kr) → 의약품분야서재(e-book)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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