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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환경보건동향】 즐거운 산행, 야생 독버섯 섭취 주의 !

구분 :
보도자료
작성일 :
2011-08-26 10:13:54
조회수 :
2,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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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비가 많고 기온이 높아 산에 야생버섯이 많이 자라는 요즘, 건강을 위한 산행이나 곧 다가오는 추석 성묘 길에 야생 독버섯 채취나 섭취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 특히, 올해는 비가 많이 오고 땅에 습기가 많아 버섯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으므로 다양한 야생버섯을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독버섯 서식 환경 : 습기가 많고 기온이 20~25℃에서 주로 서식하며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발견
-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버섯 약 1,500여종 중 주요 식용버섯은 송이, 능이, 표고버섯 등 20여종에 불과하고, 독우산광대버섯, 개나리광대버섯 등 90여종의 많은 독버섯이 함께 자라고 있으며, 그 이외 많은 버섯은 식용 가능 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실정이다.

○ 일부 독버섯은 식용버섯과 모양이나 색깔이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구별하기가 힘들다.
- 야생버섯을 섭취하고자 할 때에는 버섯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하고, 야생버섯은 가급적이면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 일반적으로 ▲빛깔이 화려하고 진하다 ▲냄새가 고약하거나 나쁘다 ▲끈적끈적한 점질이 있거나 즙액이 있다 ▲맛이 맵거나 쓰고 자극적이다 ▲은수저 색깔을 변화시키다 ▲세로로 잘 찢어지지 않는다 등의 내용은 독버섯에 대해 대표적으로 잘못 알려진 상식이다.
※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청 홈페이지 (www.kfda.go.kr〉정보마당〉식약청자료실〉매뉴얼/지침(“알기쉬운 독초·독버섯”)에서 확인 가능함

□ 독버섯을 섭취했을 경우, 대개 30분에서 12시간 안에 두통, 구토, 발진, 메스꺼움 같은 증상이 나타나므로,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119에 신고하고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며,
○ 보건소에 신고할 때에는 조리 후 남은 버섯이나 섭취한 버섯을 가지고 가면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 식약청은 8월말부터 9월에 비가 자주오고 예년에 비해 기온이 높을 것이라는 예측이 있으므로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의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항상 준수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식중독 발생 시에는 즉시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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