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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환경보건동향】 정월대보름 나물 위생적이고 맛있게 먹는법

구분 :
보도자료
작성일 :
2011-02-15 14:47:53
조회수 :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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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물로 입맛도 살리고 건강도 챙기세요 -


□ 정월대보름에는 예로부터 부럼을 깨물며 한 해 동안 건강과 평안을 기원했으며, 나물이나 오곡밥 등 영양이 많은 음식으로 겨울에 잃었던 입맛을 살리고 몸을 보양하는 풍습이 있다.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나물류의 위생적인 섭취 및 취급을 위한 ‘구입·조리 시 주의사항, 올바른 영양정보’ 등에 대해서 소개한다고 밝혔다.
 ○ 삶은 나물을 구입 시에는
  - 상품이 선도를 잃고 짓무름이 발생한 것과 공기 중에 오랫동안 노출되어 마르거나 변색된 제품은 구입하지 않아야 한다.
 ○ 삶은 나물을 맛있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 시래기나물의 경우 삶은 후 줄기의 섬유질을 한겹 벗겨내고, 고비나 고사리를 삶을 때는 찬물을 부어서 끓이고 끓으면 그 물을 버리고 다시 찬물을 부어 끓이는 과정을 2~3회 반복했을 때 고사리나 고비의 누런색이 빠지고 부드러운 나물을 즐길 수 있으며,
  - 삶은 참취는 찬물에 오래 담가두었다가 조리하면 쓴맛이 제거되어 맛있게 먹을 수 있다.(참고자료 1)
 ○ 삶은 나물을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위해서는
  - 삶거나 데친 나물을 구입했을 때는 3회 이상 충분히 씻거나 살짝 데친 후 조리하는 것이 좋다.(참고자료 2)
  - 최근 한국소비자원 시뮬레이션 시험 결과 살짝 데치거나 3회 이상 충분히 세척할 경우 대장균군이 검출되지 않거나 크게 감소하므로 삶은 나물 조리 시 살짝 데치거나 충분히 세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참고자료 3)
 ○ 고사리, 토란대, 취나물, 호박고지나물, 가지나물, 시래기나물 등의 묵은 나물에는 피토케미컬(phytochemical/항산화영양소), 식이섬유와 비타민뿐만 아니라 미네랄(철분과 칼슘)도 함유되어, 겨우내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 세시풍습의 먹을거리 이며, 특히 현대인이 부족하기 쉬운 식이섬유 보충을 위한 훌륭한 천연식품들 이다.(참고자료 4)
  - 진채 나물과 일반나물(시금치)의 식이섬유 비교시 무청시래기 10.8 g과 시금치2.5g으로 진채시래기가 4배이상 높고, 칼슘의 경우 무청시래기 355g 일반나물 시금치 48g으로 무청시래기가 7배이상 월등히 높아 겨울철 건강식품으로 영양적 가치가 높은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 식약청은 정월대보름에 많이 섭취하게 되는 나물의 올바른 영양 정보와 위생적 취급방법을 잘 지켜서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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