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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환경보건동향】 2012년도 상반기 이물 발생 현황 및 조사결과

구분 :
보도자료
작성일 :
2012-08-08 10:02:41
조회수 :
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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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청장(청장 이희성)은 식품업체의 이물 보고 의무화 제도가 시행된 2010년도 이후 식품 이물 발생 건수가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 올해 상반기 보고된 식품 이물 발생 건수는 2,00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9%가 감소하였으며, 이물 보고 의무화 첫해인 2010년에 비해서는 약 44% 감소하였다.
※ ‘10년 상반기 3,568건 → ‘11년 상반기 2,212건 → ‘12.년 상반기 2,007건
○ 이는 식약청, 지방자치단체가 이물 발생과 관련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원인규명에 앞장서고 기업체의 이물 혼입 예방을 위한 꾸준한 시설투자 및 기술력 향상의 결과로 판단된다.

□ 식약청은 올 상반기에 보고된 이물 발생건수 중 조사가 완료된 1,756건의 이물 혼입원인을 분석한 결과 ▲소비·유통단계 180건 ▲제조단계 133건 ▲이물 분실·훼손, 조사 거부 등에 따른 조사 불가 364건 ▲기타 1,079건으로 나타났다.
○ 소비․유통단계에서는 이물 발생건수의 86%(155건)가 벌레와 곰팡이로 나타났으며, 개봉 후 일정기간 섭취하는 시리얼류, 특수용도식품, 초콜릿류, 음료류 등의 순으로 혼입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주요 원인은 식품을 보관․진열․섭취하는 과정에서 용기‧포장 파손 등 보관 소홀 또는 섭취 시 부주의로 인해 벌레가 혼입되거나 곰팡이 발생하며, 가정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주방기구 등의 일부가 떨어져 나와 혼입된 경우이다.
○ 제조단계에 많이 혼입된 이물의 종류는 곰팡이(18.0%) > 금속(16.5%) > 벌레(12.0%), 플라스틱(12.0%) > 유리(2.3%) 순으로 주로 조미김, 건포류, 김치류, 빵․떡류 등에서 혼입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 이물 종류별 발생원인은 곰팡이는 제조과정 중 건조처리가 미흡하거나 포장지의 밀봉 상태가 불량한 경우이고, 벌레는 농산물 등 원재료로부터 이행(移行)되거나 제조업소의 방충시설이 미흡하여 혼입되는 경우이며, 플라스틱이나 금속은 제조시설 및 부속품의 일부가 떨어져 나와 식품에 혼입된 경우이다.
○ 반면 벌레, 금속 등 식품 이물의 특성 상 제조단계나 유통·소비단계 모두에서 혼입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물 혼입 원인을 명확하게 입증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었다.

□ 식약청은 지난해 9월부터 대기업을 멘토로 하는 ‘이물관리 협력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후 중소기업의 제조단계 이물 혼입률이 감소(20.6%→14.1%)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이물관리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업계 전반의 이물 관리 능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아울러 소비자는 식품을 구입할 때 제품의 포장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식품을 보관할 때 항상 청결한 장소에서 잘 밀봉 한 후 가능한 서늘한 장소에 보관할 것을 당부하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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