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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환경보건동향】 - 우리나라 청소년 ‘식사장애 고위험군’ 조사 결과 발표 -

구분 :
보도자료
작성일 :
2010-03-05 13:59:05
조회수 :
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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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청소년 ‘식사장애 고위험군’ 조사 결과 발표 -

 

□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1명 이상에서 식사장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식사장애란 자신이 살이 쪘다는 스트레스로 인해 식사 후 죄책감이나 구토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며, 음식에 집착하거나 폭식하는 증상으로 건강에 해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이 2009년 2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6개 시도 중·고등학생 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 성장기 영양불균형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식사장애가 우려되는 학생이 남자는368명(10.5%), 여자는 518명(14.8%)로 나타났다.

○ 체중별로는 저체중의 경우 식사장애가 우려되는 학생이 16.6%였으며, 정상체중은 11.9%, 비만체중은 15.5%로 저체중이나 비만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 조사대상 7,000명 중 저체중은 307명(4.4%)이었으며, 정상체중은 5826명(83.2%), 비만은 867명(12.4%) 이었음

○ 또한, 식사장애 우려가 있는 학생들 대부분은 스스로가 비만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남학생의 경우 63.6%, 여학생의 경우 88.6%가 체중감량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식사장애가 우려되는 학생은 정상학생에 비하여 식사습관에 문제점이 발견되었으며, 비정상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많이 시도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대표적인 고열량·저영양 식품인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라면, 과자 등의 섭취경향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가족과 같이 식사하는 시간이 적었고, 정상적인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는 아침식사를 거르는 비율이 높았다.

○ 또한, 청소년기 성장을 방해하는 단식, 식사량 줄임, 식후 구토, 원푸드 다이어트 등 무리한 체중감량법을 시도하는 경향이 정상학생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았다.

 

□ 식약청은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것은 균형 있는 영양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이라고 밝히며,

○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비만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생긴 식사장애 환자군의 선별 및 교정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청과의 연계 등을 통한 영양관리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하여 건강개선 평가 등으로 식사습관 개선 여부를 피드백 받을 예정이다.

 

< 붙임 >

1. 국내 청소년 비만관련 식습관 행태조사 개요

2. 식사장애 고위험군의 유병률

2. 지난 1년간 체중감량 시행한 사람의 시도방법

4. 비만도 및 식사장애 고위험군 여부에 따른 자가 비만 인식도(남자)

5. 비만도 및 식사장애 고위험군 여부에 따른 자가 비만 인식도(여자)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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