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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보건동향】 인도, 브롬산칼륨 사용 금지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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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일 :
2016-05-30 15:55:09
조회수 :
545
인도 환경과학센터(Centre for Science and Environment, CSE)가 빵류 제품 표본에서 발암물질 브롬산칼륨(potassium bromated)을 검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인도 연방 정부는 식품 첨가제 브롬산칼륨을 사용 금지시킬 방침이다.

CSE 보고서에 따르면 유명 브랜드 빵류 제품 38종 중 약 84%에서 브롬산칼륨과 요오드산칼륨(potassium iodate)이 발견되었다. 해당 두 물질은 여러 국가에서 보건 유해성을 이유로 사용이 금지된 물질이다.

두 물질은 각각 2B급 발암물질(인간에게 암을 발생시킬 수 있음)과 갑상선장애 물질이나 인도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바 없다.

인도 보건부는 식품안전표준국(Food Safety and Standards Authority, FSSAI)에 이번 사태에 관여하여 자세한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FSSAI는 허용 식품 첨가물 목록에서 브롬산칼륨을 제거할 것을 보건부에 권고하였다.

한편, 인도 연방 정부는 이번 사태에 비교적 빨리 대응하였으나, 국민과 아동의 안전 보장을 위해 정부가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여론은 여전히 높다.

이번 보고서 공개에도 불구하고 델리 시 전역의 상점에서는 급격한 판매 저하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또한, 인도 상공회의소(Associated Chambers of Commerce)는 FSSAI가 브롬산칼륨의 사용 사실을 숙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원문: http://www.thehindu.com/sci-tech/health/cancercausing-chemical-in-bread-health-ministry-asks-food-regulator-for-report/article8642125.e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