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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환경보건동향】 2013년 어린이 식생활안전지수 조사결과 발표

구분 :
보도자료
작성일 :
2014-03-26 14:57:08
조회수 :
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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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광역시 소재 지자체 중 울산 동구가 최우수 지자체 -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지자체의 어린이 식생활의 안전과 영양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평가하기 위해 지난해 특·광역시에 소재한 69개 구 단위 지자체의 ‘어린이 식생활안전지수’를 조사·평가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대상(69개) : 서울(25), 부산(15), 대구(7), 인천(8), 광주(5), 대전(5), 울산(4)
○ 어린이 식생활안전지수는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에 따라 지자체의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노력과 그 수준을 평가하여 수치화한 지표로 ▲식생활 안전(40점) ▲식생활 영양(40점) ▲식생활 인지·실천(20점) 등 3개 분야의 20개 항목(총점 100점)으로 평가된다.
- 식생활 인지·실천 분야는 해당 지자체 초등학생(5학년, 12,125명)을 대상으로 ▲고열량·저영양 식품 인지도 ▲올바른 식품구매 인지 실천수준 ▲세끼식사 섭취수준 등을 설문을 통하여 조사한 결과다.

□ 조사 결과, 2013년 69개 특·광역시의 구 단위 지자체에 대한 어린이 식생활안전지수 평균은 63.69점으로, 전년도 군 단위 지자체 평균 61.77점보다 약 2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이는 특·광역시의 자치구가 군 단위 지자체보다 전반적인 생활 수준이 높은데다 새정부 출범과 더불어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에 대한 지방 정부의 노력이 전체적으로 강화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평가 영역별로는 식생활 안전 27.52점, 식생활 영양 21.35점, 식생활 인지·실천 영역 14.82점으로, 식생활 안전 분야가 식생활 영양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점수가 높았다.

□ 조사된 식생활안전지수를 상·중·하위 3개 그룹으로 나눈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상위 그룹(10곳) 지자체의 식생활안전지수는 평균 70.06점으로 울산 동구(70.94점)가 가장 높았으며, 서울 강서구(70.89점), 대전 동구(70.61점), 부산 영도구(70.39점) 순으로 나타났다.
- 상위 그룹 내 지자체는 모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어린이 식생활 환경 개선에 노력하였고, 지난 3년간 학교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높은 득점을 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 특히, 울산 동구는 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관리율이 타지자체에 비해 높았고, 영역별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하위그룹(10곳) 지자체는 평균 57.94점으로 지난 3년간 학교 식중독이 발생하였거나,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를 설치하지 않은 지자체가 대부분이었다.
○ 영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지자체는 ▲식생활 안전 분야의 경우 울산 동구(36.40점) ▲식생활 영양 분야는 부산 영도구(25.39점) ▲식생활 인지·실천 분야는 대구 수성구(15.88점)으로 나타났다.

□ 식약처는 어린이 급식시설에서 식중독이 발생하였거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하지 않은 지자체는 공통적으로 낮은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를 보이고 있다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등 지자체의 어린이 식생활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하였다.
○ 올해부터 어린이 식생활안전지수 조사는 매년 조사대상 지자체를 바꾸어가며 실시되던 방식에서 전국 시·군·구 어린이를 대상으로 확대하여 3년 주기로 실시될 예정이다.
※ 연도별 조사 내용: ‘10년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59.56점), ‘11년 인구 50만 미만 123개 중·소도시(62.73점), ’12년 85개 군 단위(61.77점)
○ 이번 어린이 식생활안전지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4개 자치구(울산 동구, 서울 강서구, 대전 동구, 부산 영도구)에 대하여는 포상과 함께 우수기관 벤치마킹 프로그램 운영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 자세한 2013년 어린이 식생활안전지수 조사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에 게시되며, 추후 통계청 국가통계 포털(www.kosis.kr)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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