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 제조, 가공, 조리 중 자연 발생하는 벤조피렌 등 유해화학물질을 저감화하기 위한 ‘14년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유해화학물질 중 의도적으로 사용되는 농약 등 물질은 기준을 설정하는 방식으로 관리되나, 벤조피렌 등 식품 가공 중 비의도적으로 생성되는 물질은 제외국(EU 등)에서도 최대한 발생되지 않도록 저감화 사업을 추진 중임
○ 식약처는 지난 해 식품 중 비의도적 유해화학물질 저감화를 위한 5개년(‘13년~’17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벤조피렌, 아크릴아마이드 등 23종의 유해화학물질을 선정해 저감화 노력을 벌이고 있다.
□ 식약처는 ‘14년 식품 중 비의도적 생성 유해화학물질 저감화를 위해 ▲저감화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사업 ▲중소업체 기술지원 사업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 지난해부터 실시된 연구사업을 포함하여 올해 총 4개의 연구과제에 약 63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식용유지 중 벤조피렌 저감화 연구(14억) ▲식용유지 이외 제품(가쓰오부시, 외식업소 제품, 생약 등) 중 벤조피렌 저감화 연구(7.5억) ▲외식업소 판매식품 중 벤조피렌 실태조사(1.6억) ▲23종 유해화학물질 저감화 기반연구 등의 연구 사업(40억)이 수행되게 된다.
○ 또한, 중소업체를 위한 기술지원 사업에는 총 7.2억 원이 투입되어 ▲중소업체 맞춤형 저감화 기술지원(0.5억) ▲위탁 시험검사기관을 통한 분석지원(6.7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 지난 1월 14일, 맞춤형 저감화 기술지원 대상 40개 중소업체가 선정된 바 있으며, 위탁 시험검사기관도 2월 경에 선정할 예정이다.
※기술지원 대상 40개 업체 : 식용유지(벤조피렌) 13개소, 감자스낵류(아크릴아마이드) 6개소, 매실주(에틸카바메이트) 1개소, 장류(바이오제닉아민류) 20개소
- 아울러, 오는 2월 업체 대상 사업 설명회가 지역별로 3회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권역별 설명회 개최 : 2월 5일(충청권, 대전식약청 개최), 2월 7일(전라권, 광주식약청 개최), 2월 11일(경기, 서울권, 서울식약청 개최)
□ 식약처는 유해화학물질 저감화를 통한 국민 건강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과 현장 중심의 행정(‘정부 3.0’)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