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 없는 국내 오일 생산이 2014년 중간선거에서 기후를 중요한 쟁점으로 삼으려는 움직임을 저지할 뿐만 아니라 상원에서 민주당원들을 몰아낼 수도 있을 것 같다=
저자: By Greg Harman
출처: The Daily Climate
오일과 가스 수익
텍사스는 십년 이상 가뭄, 최악의 들불, 극심한 열파 등을 견뎌낸 주이지만 이제까지 여기서 벌어진 기후에 관한 운동은 그리 많지 않았다. 공화당 민주당 할 것 없이 양 당 모두를 살찌우는 새로운 자금은 텍사스 있어서 기념비적 일, 즉 기후에 관한 운동을 촉발하려는 노력의 발걸음을 늦추고 있다. 또한 상원 의석이 공화당의 손아귀에 떨어지기 쉬운 몇몇 주요 주의 정치적 판도를 바꾸고 있다.
Cook Political Report의 2014년 유권자 인덱스에서는 오일 및 가스 수입의 덕을 톡톡히 본 주 중 공화당이 장악할 것 같은 주를 열거했다. 아칸소, 웨스트버지니아, 알래스카, 루이지애나, 사우스다코타, 몬태나가 열거됐다.
큰 수익이 메시지의 방향을 바꾸려 하고 있다.
오일업계 백만장자인 Koch 부부는 복잡한 네트워크를 만들어 정치와 관련된 기증자를 숨기려 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이들이 기증한 액수는 2012년의 경우 4억 달러에 달한다. 벌써 자신들의 비영리재단인 Americans for Prosperity Foundation을 통해 민주당원이자 상원의원인 루이지애나의 Mary Landrieu와 아칸소의 Mark Pryor을 몰아내기 위한 공격성 광고도 시작했다.
오일업계의 주요 무역기구인 미국석유협회(American Petroleum Institute)는 새로운 웹 기반 광고(ChooseEnergy.org)를 개시했다. 대변인은 이 광고가 에너지 정책을 겨냥해서 만들어졌다고 말한다.
광고전
반면 스테이어는 작년 당시 법무장관인 Ken Cuccinelli를 주지사에서 물러나게 하기 위해 사비 8백만 달러를 사용했다. 스테이어의 유세는 Cuccinelli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과학에 대한 대처를 무자비하게 공격했다.
스테이어는 유세 목표가 누구인지는 말하지 않았으나, 블로그 방문자들에게 다섯 후보 중 한 사람을 선택해달라고 부탁했다. 이 중에는 Keystone XL 확장 제안안을 지지하는 Landrieu도 있다.
그는 ‘미 전역의 후보 중 기후변화에 대담히 맞설 후보를 지지할 것이며, 현실을 부정하고 특정인들의 이해관계에 영합하는 후보자를 폭로할 것’이라 말했다.
환경보호 유권자 연맹(League of Conservation Voters) 대변인은 연맹 또한 이번에도 성공하기 위해 올해의 광고전에 참여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2012년 연맹에서 진행한 ‘Flat Earth Five’ 캠페인으로 하원 보수파 의원 5명 중 4명이 자리에서 물러난 바가 있다.
힘든 싸움
알래스카 주 민주당 상원의원인 Mark Begich는 부주지사인 Mead Treadwell이나 전 법무장관인 Daniel Sullivan 중 하나와 힘든 싸움을 할 것 같다. 알래스카의 온난화 속도는 미국 다른 지역의 배에 달하며, 영구동토층이 녹음에 따라 도로와 마을이 꺼지고 있다. 하지만 알래스카의 정계 성공을 결정하는 것은 오일과 보수적 유권자이며, 알래스카 티파티 일원인 Joe Miller는 Begich의 의석을 차지하려 하는 공화당 후보에게 기후과학이 평가의 잣대로 들이대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웨스트버지니아의 경우 오랫동안 웨스트버지니아에서 공직에 임한 민주당원인 Nick Rahall가 2013년 비선거철 동안 정치적 선전에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한 사람이었다. 친석유산업 비영리기구인 미국에너지연합(American Energy Alliance)도 참여해서 Nick Rahall는 탄소세를 지지하기 때문에 연방예산안을 지지한다고 주장하는 운동을 2주간 벌였다. 그는 미국 환경보호국의 온실가스 규제를 멈추기 위해 2011년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전향한 네 명 중 하나이고, 그가 대표로 있는 공화당성향 지구에서 자리를 유지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