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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환경보건동향】 나트륨 권고 섭취량 아는 응답자는 8%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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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작성일 :
2010-10-15 09:47:29
조회수 :
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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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81% WHO 권고량 이상, 46% 2배 이상, 9% 4배 이상 섭취 -

 

□ 식품의약품안전청 (청장 노연홍)은 ‘10년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나트륨에 관한 소비자 인지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외식으로 인하여 나트륨를 많이 섭취한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런 인식은 실제 ‘08년 식약청에서 수행한 「‘08년 국민건강 영양조사」에서 나타난 저녁에 외식하면 집에서 먹을 때보다 나트륨을 47% 더 먹게 된다는 내용과도 일치하였다.

○ 금번 조사에서는 ▲나트륨 섭취 경로 및 이유 ▲나트륨 섭취량 감소 필요성과 섭취권고량 인지도 및 실천도 ▲조리자 및 섭취자의 노력 정도 등을 설문을 통해 조사하였다.

※ 2008년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데이터를 식약청에서 심층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7세이상 우리나라 국민의 81%가 WHO의 나트륨 섭취 권고량인 2000mg 이상 섭취

 

□ 나트륨 섭취 경로 및 이유에 관해서는 응답자의 72%는 자신의 나트륨 섭취에 외식이 가장 큰 영향을 나타낸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 이유로 외식이 짜기 때문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52%였다.

○ 이는 식약청에서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데이터를 심층 분석한 결과인 저녁에 외식하면 집에서 먹을 때보다 나트륨을 47%를 더 먹게 된다는 내용과도 일치한다.

○ 참고로 반찬 수에 따른 나트륨 섭취량에서는 반찬이 적은 식사(반찬 수 2개 이하)를 하는 경우 일반식(반찬 수 4개 이상)보다 나트륨을 1.2배 더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는 외식을 하는 사람 중 나트륨 섭취가 많은 사람의 주요 섭취 원인 음식이 면류라는 결과와도 일치한다.

 

□ 또한 나트륨 섭취량 감소 필요성, 인지도 및 실천도에 관하여는 응답자의 84.3%는 나트륨을 적게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15.7%는 나트륨 섭취량 감소의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답변하였다.

○ 한편 나트륨을 적게 먹어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서, 나트륨 섭취권고량 2000mg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8% 뿐이었으며, 국물을 거의 다 마신다고 대답한 사람이 60%에 달해 실천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음식 맛을 중시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고, 잘 모르거나 어려워서 실천하지 않는 경우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조리자 및 섭취자의 노력정도에 대해서는 조리할 때 나트륨을 줄이기 위해 신경 쓴다는 사람은 63%, 실제 섭취 시 신경쓴다는 사람은 45%로 약 절반 가량이었다.

○ 나트륨 섭취량에 신경 쓰지 않는 이유로는 조리자의 50%, 섭취자의 54%가 음식 맛을 더 중요시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 한편, 조리자의 31%는 알지만 어려워서, 섭취자의 25%는 방법을 모른다고 대답해,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야할 필요성을 나타냈다.

 

□ 식약청은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0월 13일 (수) 오전에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나트륨 섭취 줄이기 대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대토론회는 국회의원 손숙미 의원실이 주최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청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다.

○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외식, 단체급식, 학교급식, 가공식품의 산업체가 참여하여 현장 전문가의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보다 현실성있는 나트륨 섭취 줄이기 정책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고 밝혔다.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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