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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세계대기질보고서, 미세오염 중국과 남아시아에서 심각

구분 :
보도자료
작성일 :
2020-03-05 15:03:50
조회수 :
309

● 최근, 연구진들은 미세오염 수치가 가장 높은 세계 200개 도시 중 약 90%가 중국 및 인도에, 나머지 10%의 대부분은 파키스탄과 인도네시아에 위치해 있다고 보고함.  

 

● IQAir Group과 Greenpeace가 공동 게재한 2019 세계대기질보고서(2019 World Air Quality Report)에 따르면, 인구 대비 초미세먼지(PM2.5) 수치가 가장 높은 국가는 방글라데시이고 파키스탄, 몽고, 인도가 그 뒤를 잇고 있으며 중국은 11위를 기록함. 

 

● 지름 2.5미크론 이하(인간 머리카락의 약 1/30 너비)의 초미세먼지는 가장 위험한 대기오염 형태임. 이 초미세먼지는 호흡기 계통을 통해 혈관으로 들어갈 만큼 작아 천식, 폐암 및 심장 질환을 유발함. 

 

● 2019년 기준, 천 명 이상의 인구가 존재하는 메가시티 중 초미세먼지 수치가 가장 높은 곳은 인도의 수도인 뉴델리였고, 라호르(파키스탄), 다카(방글라데시), 콜카타(인도), 린이 및 텐진(중국), 자카르타(인도네시아)가 그 뒤를 이었음. 

 

● 다음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의 우한과, 중국의 청두와 베이징이 순위에 올랐음. 

 

● IQAir 보고서는 전 세계 약 5,000개 도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됨. 

 

●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는 7백만 조기사망 건수 중 대부분이 모래폭풍, 농업, 산업, 산불(Wildfires) 그리고 특히 화석연료의 연소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PM2.5)에 따른 대기오염이 그 원인이라 말함. 

 

● IQAir의 CEO인 Frank Hammes는 “환경으로 인한 최악의 건강 위협요인이 바로 대기오염”이고 “세계 인구의 90%가 안전하지 않은 공기를 마시고 있다”고 언급함. 

 

● 중국 도시의 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2018년과 2019년에 20% 감소했으나 작년의 경우 세계 최악의 오염도시 200곳 중 117개 도시가 여전히 중국에 위치해 있었음.  

 

● 2개 도시를 제외한 모든 중국 도시의 초미세먼지(PM2.5) 수치는 WHO 가이드라인을 초과하나, 덜 엄격한 중국의 국가안전허용치(National safety limit)를 기준으로 보면 53%만 초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