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자료

【해외환경보건동향】 간접흡연이 10대 여자 아이들의 콜레스테롤에 피해를 줄까?

구분 :
보도자료
작성일 :
2013-09-26 15:02:25
조회수 :
1,579


가정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것은 10대 여자 아이들의 심장질환의 위험성을 낮추는 물질인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가들이 보고하였다.

본 연구는 호주에 거주하고 있는 17세의 10대 청소년들 1,000명이 참가하여 고밀도 리포 단백질(high-density lipoprotein, HDL) 콜레스테롤을 확인하기 위한 혈액검사를 하였다. “나쁜” 저밀도 리포단백질(low-density lipoprotein, LDL) 콜레스테롤이 혈액을 막을 수 있지만, HDL은 과한 콜레스테롤을 깨끗하게 해주어 혈액순환에 좋은 역할을 한다.

또한 연구가들은 십대가 있는 가정에서 흡tabolism)에 게재된 본 연구의 참가자 중 48%는 가정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된 적이 있다고 전하였다.

“본 연구에선 17세 여자 아이들의 가정에서의 간접흡연이 증가함에 따라,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하는 추세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본 연구의 주요 저자이며 서호주 대학교(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의 Chi Le-Ha박사가 내분비학회(Endocrine Society)의 보도자료를 통해 전하였다.

“간접흡연은 또래의 십대 남자 아이들에게 같은 영향을 주지 않으며, 간접흡연 노출은 여자 아이들에게 더욱 유해하다고 제안되었다. 신장혈관계 질병(cardiovascular disease)은 서방세계에서 여자들이 사망하는 주요 원인이며 이것은 심각한 걱정거리이다.”고 Le-Ha는 덧붙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아동기의 간접흡연 노출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심각한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제안한다.

“우리는 가정에서 어린 아이들의 간접흡연 노출을 줄이기 위한 공중위생 노력을 강화해야 하며, 특히 여자 아이들의 노출을 줄여야 한다.”고 Le-Ha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연관성은 나타나지만, 여자 아이들의 간접흡연 노출과 낮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의 인과관계(cause-and-effect relationship)를 증명하지는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