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캘리포니아 주 환경보건유해평가국(Office of Environmental Health Hazard Assessment, OEHHA)은 1-브로모프로판(1-bromopropane)을 캘리포니아 주가 인지하는 발암물질 목록에 등재할 예정이다.

이번 등재는 2014년 발표된 독성물질관리프로그램(National Toxicology Program, NTP)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다. 해당 보고서는 해당 물질에 노출된 수컷 쥐의 피부암 발병률과 암컷 쥐의 폐암 발병률이 증가했음을 밝혔다.

1-브로모프로판은 탈지(脫脂)업계에서 용제 세척제로 사용하며, 아스팔트 제품, 드라이클리닝 세제, 스프레이 접착제, 에어로졸 용제 등에도 포함되어 있다.

해당 물질은 2004년 법령 65에 남녀 생식독성물질로 등재되었다. 이번 등재에 대한 의견 제시는 2015년 8월 10일까지 가능하다.

한편, OEHHA는 다음 물질의 일일 경구 노출 최대 허용치를 100㎍으로 설정할 것을 제안하였다.

- 아트라진(atrazine)
- 프로파진(propazine)
- 시마진(simazine)
- 2,3-디아미노-6-클로로-s-트리아진(2,3-diamino-6-chloro-s-triazine, DACT)
- 디에틸아트라진(des-ethyl atrazine, DEA)
- 디이소프로필아트라진(des-isopropyl atrazine, DIA)

이에 대한 의견 제시 기한은 2015년 10월 1일로 연장되었다.



원문: https://chemicalwatch.com/24448/california-proposes-prop-65-cancer-listing-of-1-bromopropane